디즈니 플러스 '로키' 리뷰

※스포일러를 포함합니다※

 

로키

 

방금 로키를 정주행 했어요.

며칠 전에 2화까지만 보고 보고서 쓴다고 시간이 없었다가

밤 11시부터 지금까지 정주행해서 끝냈네요 ㅋㅋㅋ

 

 

결론부터 말하자면 어벤져스의 큰 떡밥을 가지고 있다는 거에요.

그것은 바로 정복자 캉이라는 빌런이에요.

로키에서는 마지막 화에서 '남아있는 자' 캐릭터로 등장해요.

 

 

일단 이거에 대해 얘기하기 전에 로키 전체적인 스토리에 관해서 리뷰하자면

 

TVA라는 시간 관리국

어벤져스 엔드 게임에서 생겨난 변종 로키

그리고 또 다른 변종 로키인 실비

 

이 세 개가 드라마 로키의 핵심인 것 같아요.

 

남아있는 자 그러니까 캉이 죽는 것도 이 변종 로키들 때문이에요.

 

 

정복자 캉 캐릭터에 관해서는 들어봤는데

31세기 그러니까 10세기 이후겠네요.

31세기의 지구인이고 멀티버스를 발견하면서 각자의 세계를 발전시켜 나가지만

변종들이 다른 멀티버스들을 정복시키면서

멀티버스 전쟁이 일어난다는 거에요.

 

 

아마도 마블의 페이즈 4의 중추로 작용하는 빌런이 아닐까 싶어요.

어벤져스 속편의 빌런으로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고요.

부제도 적절하게 '어벤져스: 멀티버스 워'라고 하면 인피니티 워와 리듬감이 비슷해요.

그리고 앤트맨3 즉 앤트맨: 퀀터마니아에서도 정복자 캉이 출연하기 때문에

로키에서보다 더 자세한 것들이 나오지 않을까 추측해요.

 

그 때쯤이면 엑스맨 캐릭터들도 어벤져스에 나오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변종(variant) 생각하니까 mutant가 생각나네요.

엑스맨 캐릭터들이 전부 mutant에요.

 

 

아무튼 로키에서 궁금했던 건 마지막 화의 마지막 부분에서

모비우스가 왜 로키를 기억하지 못하는지 궁금하네요.

TVA 건물에 캉의 석상이 있는 걸 보면 아마도 다른 멀티버스로 들어간 게 아닌지

아니면 실비가 남아있는 자를 죽인 후 시간선이 바뀐건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