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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비밀의 방에 이어서 아즈카반의 죄수입니다.
저는 앞의 두 영화보다 아즈카반의 죄수가 더 재밌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처음으로 본 해리포터 영화에요.
마법 버스가 정말 신기했는데 그래서인지 처음 봤을 때 버스씬을 잊을 수가 없어요!
해리포터 영화가 그렇듯이 이전 두 영화보다 더 어두운 느낌이 들어요.
호그와트로 가는 기차에서 디멘터씬이라던지 늑대인간 등 참 어두운 씬들이 많네요.
기차에서 나온 디멘터씬은 인상적이었어요.
기차 창문 밖으로 비가 내리면서 공포 영화 분위기가 조성되어서
어렸을 적에 봤을 때는 숨죽이면서 봤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비 오는 날 호그와트로 가는 기차를 타고 싶어요!
창문으로 비가 오는 걸 보면서 과자도 먹으면 참 재밌을 것 같아요.
(디멘터만 안나온다면)
워너 브라더스 로고가 나오는 오프닝 씬만 봐도
이 영화가 이전 영화들보다 더 어두울 거라는 걸 알 수 있었어요.
마법사의 돌과 아즈카반의 죄수 오프닝 장면이에요.
아즈카반의 죄수가 이전 영화들에 비해 얼마나 어두운 영화인지 확연히 알 수 있어요.
그리고 시각 효과도 다른 걸 느낄 수 있었는데요.
아마 감독이 달라서 그런 것 같아요.
알폰소 쿠아론의 시각 효과 스타일이 뭔가 저는 더 깔끔한 느낌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픽 기술과 시각 효과 기술이 더 진보되었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지만
쿠아론의 시네마토그래피가 영화를 그 분위기에 맞게 만든 것 같아요.
기차에서 디멘터 장면, 호그와트 주변의 디멘터 장면, 오두막에서의 보름달 장면
해리와 벅빅의 비행 장면 등 여러 장면들이 근사하게 촬영되었어요.
세련된 촬영술과 시각 효과가 어두운 분위기의 판타지 세계를 담아내는 데 많은 기여를 했어요.
이러한 것들이 계단이 움직이고, 유령들이 돌아다니고, 그림들이 말을 하는 호그와트를
사실적으로 표현하지 않았나 싶어요.
시리우스, 루핀 교수 등 새로운 캐릭터들도 있었는데요.
배우들이 그 캐릭터가 된 것처럼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어요.
책을 읽는다면 캐릭터들 이름이 나올 때 영화에서의 배우들이 생각날 것 같아요.
뭔가 영화에서 주를 이루는 악당은 없는 것 같았어요.
아무래도 악당에 관한 이야기는 불의 잔에서 더 다룰 예정이라 그런 것 같기도 해요.
그럼에도 스토리가 흥미진진하고 플롯도 좋아서 재밌게 봤어요.
이 장면 나올 때마다
익스펙토 페트로눔! 많이 따라했었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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