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리뷰

드래곤 길들이기

 

Warning! 투슬리스로부터 심쿵사할 수도 있는 영화에요 😂

 

최근에 본 월-E 만큼 엄청 잘 만든 애니메이션 영화라고 생각해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에요.

스토리, 음악, 영상미 뭐 하나 부족한 부분이 없는 영화에요!

 

 

몇 번이고 시청해도 항상 재밌었어요.

이 영화는 3D 이펙트도 있고 영상미도 아름답지만

스토리가 가장 좋았다고 느꼈어요.

 

바이킹과 신화적이고 전설적인 드래곤이라는 소재를 활용해서

인간의 두려움, 용기, 사랑, 화합 등을 히컵의 모험을 통해 명확하게 보여줘요.

부모-자식간의 오해도 보여줍니다.

여기서는 히컵과 히컵의 아버지 간의 갈등이에요.

 

 

이런 면에서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 성인들이 봐도 배우는게 많고

재미도 만끽할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무엇보다 이 영화에서의 핵심은 히컵과 투슬리스의 모험이에요.

경계심이 많은 투슬리스지만 히컵과 함께 많은 날을 보내면서

귀여운 모습도 보여주고 이전까지 알려진 드래곤의 면모와는 달리 다른 모습을 보여줘요.

 

 

허약한 히컵이지만 드래곤의 특성을 연구하면서

그 누구보다도 드래곤에 잘 대처해요.

 

히컵의 순탄치 않은 여정이 인상적이었어요.

히컵과 아버지의 갈등, 히컵과 투슬리스의 갈등, 히컵과 아스트리드의 갈등

다양한 캐릭터들과의 관계 속에서 갈등을 겪으면서

캐릭터가 한층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엔딩을 보시면 알 수 있듯이

히컵과 투슬리스가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라는 걸 보여주는게 정말 감동적이였어요 😭

영화를 다 보고 나면 드래곤을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거라고 확신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