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넷플릭스에 올라온 고요의 바다 8화를 전부 본 건 아니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조금 지루하다고 할 수 있어요. 드라마에서 가장 마음에 안들었던 건 다름 아닌 배우들 연기 특히 배두나의 연기는 정말 한결같이 일정한 톤을 유지 긴박한 상황에서도 한결같은 무표정을 유지함과 동시에 낭독하는 것 같은 어조... 그런데 무표정은 배두나의 연기에서만 나타나지만 책을 읽는 것 같은 톤은 모든 배우들에서 나타나요. "정신차려라" 이 장면에서 그 책 읽는 듯한 톤이 가장 명확하게 나타나요. 배우들이 연기를 잘하는 것 같지도 않은데 톤조차도 책 읽듯이 일정해서 굉장히 지루해요. 게다가 드라마의 주제와 장르가 SF 스릴러라면 그에 맞는 장면들이 나오고 분위기가 주제와 장르에 맞아야 하는데... 저는 솔직히 데드 스페이스나..
드라마 리뷰
2021. 12. 25.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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